이준기 태국에서, 태국인들이 적어내린 여러가지 에피소드 -2-

원 출처(각종 사이트 속, 태국 팬분들 후기)
*   http://www.leejunkithaifamily.com  
*  
http://junkifamily.30.forumer.com
*   http://www.leejunkithailandfamily.com
*   http://www.leejunkisingapore.com
*   http://leejunkisg.14.forumer.com


중국어로 옮긴이,퍼온이
www.baidu.com 李俊基吧의 長江五號님
www.baidu.com 의 艾艾╃字JUN团님

한국어로 옮긴이
http://cafe.daum.net/myloverjunki  쿠양님


05/27/2007

 

준기가 태국에 온 첫날,
내가 살고 있는곳 근처 [Wat Bukkalo] (temple in BKK)에서
준기의 촬영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된 친구가 바로 나에게도 알려줬어.


촬영장에서 준기를 보게 되었지
이날이 준기가 태국에서 촬영한 첫날이야,
준기는 상당히 즐거워 보이고, 아주 큰 소리로 웃었어.
(정말 큰 소리였다니.. 나에게 까지 들리는거같네..  )
 

준기가 큰 나무 옆에 앉아있는걸 봤지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스텝들 하고 얘기를 하지도 않았고..
사진을 찍겠다고 준기를 방해할 수도 없었어.


난 가까이 가지도 못한채
그저 1미터 정도 거리에서 묵묵히 준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


그날
준기는 계속 흥분해서는 방금 배운 태국어를 연습하고 있었어.

모두 3문장이었는데..
첫번째는 「Mai Pen Rai Krub」(괜찮습니다)
두번째는  [JaPaiTamTiJaiYarkPai」(내가 가야 할 곳으로 가겠어)

 
그런데..
세번째 말은
나도 사실 준기가 뭐라고 말하는지 못 알아들었어..
하하

 
준기가 촬영장 사방을 돌아다니는데..
완전 꼬마소년이랑 똑같았았어.. 
하지만 일단 일을 시작하기만 하면..
그 즉시 온몸이 남자다움으로 가득차는거야!!

(하하.. 하지만..카메라에서 멀어지기만 하면 바로
다시.. 엉뚱하고 애교부리기 좋아하는 어린아이로 변해 버리지)

 

그날 저녁
드라마 팀의 촬영이 끝나고
난 길가에서 집에 돌아갈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어
준기의 차가 내 앞을 지나, 턴을 하기 위해 신호등 앞에 멈춰 섰지.

 
차 안에서 대본을 보던 준기가..
고개를 들어 인도 위에 있는 우리들을 보게 됐어.

 
준기가 갑자기 우리들을 향해 웃으면서 손을
흔드는거야..

 

아..
준기는.. 우리가 자기 팬인줄 알아보는거야?
너무 놀라워.!!
와!!!
진짜 너무 기쁘고.. 너무 감동적이었어!!!
그래서 나도 죽어라고 손을 흔들었지.. ..

 
준기는 계속해서..차가 멀어져 갈때까지..
우리들에게 손을 흔들어 줬어..

 
준기는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이야!!
준기는 진짜 너무 너무 멋져!
내가 준기의 팬이라는게 영광스럽다!!

 
 

 

05/29/2007

 


나와 내 친구는 호텔앞에서 준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비록 준기가 나올지는 알수 없었지만,
우리는 정말 우리가 가져간 사자 인형을 선물하고 싶었거든.
 

운 좋게도..
우리는 드디어 그를 만나게 됐지..
준기와 준기의 동료들까지 모두 4명정도 되었는데,
뜻밖에도 우리들쪽을 향해서 걸어오고 있는거야..

 
난 너무 놀라서
바로 장남감 사자를 준기한테 내밀었어.
 

준기의 매니저가 인형을 받으려고 하는 순간..
준기가 직접 손을 내밀어 받는거야. 

 
준기가 웃으면서 [Kroub Khun Krub!](감사합니다)
라고 말해줬어..

 
준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친절했어..
내 친구가 옆에서
「Junki Fighting!」 이라고 말하니까..
 

준기가 웃으면서 사자 인형을 들어서 우리한테 흔들어 보이는데..
아주 아~주 귀여웠어!! T-T

 
단지 이렇게 눈깜짝할 사이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정말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해.

 
준기는 날 행복하게 만들어줘
그의 팬이라는게 굉장히 자랑스럽다.
 

이번이 처음으로 준기가 태국에 온다는걸 알았던 거야..
아마도 다음 번엔 이런 기회가 없겠지..
나에겐 이번이 정말 가장 아름다운 휴일이었어!!

 



05/28/2007

 

5월 28일 저녁 10시쯤..
준기가 첫번째 사격신을 찍기 시작했어.
장소는 Mangkornluang의 한 중식 태국 식당이었는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식당이라고 들었어.
그 장면에서는 준기가 반드시 태국어로 말해야 했는데

.

「Kae Pen Krai, Ma Tam Sark Arai Thaew Nee」

뜻은
-넌 누구지? 너 이새끼 여기서 뭐하는거야?
너무 거친 말이라서 미안하지만.. .. 바로 이런 뜻이야..

 
준기는 얼마간 연습을 하고는..
드디어 입을 열었지..
하지만..
발음은... *&*^%^%%$
준기는 Sark를 Sah,로 발음 한거야
그건 다른 뜻이거든..

 
그런데
가까스로 연습을 끝낸 준기는, 흥분해서 곧바로 사람들에게
겨우 배운 태국어 두 마디를 말하고 다니는거야..
 

스텝들은 그리 신나하는 준기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려 버렸지....
 

하하.. 너무 귀여운 준기였어.  







수요일 (05/30)


준기와 스탭들이 고성에서 촬영을 시작했어.
고성은 태국의 유명한 관광지이지
태국엔 수많은 중요하고 흥미로운 경관들과 조각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모두 이곳에 축소판으로 만들어 놨어.

이번에,
야외 촬영팀이 촬영하는것은 유년의 준기 모습이야.
준기가 오후 2시쯤 모습을 나타냈어.
파란 바지와 파란 줄무늬의 민소매 셔츠를 입고 있었지.


그런데
오늘 모습은 예전과 달라 보였어.
앞머리를 모두 이마에 흐트려 내린것이,,, 완전히 귀여운 모습이야!!!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았을때,
한 쪽에 있던 준기는 무척이나 그 분위기를 즐기며,
신이 나서 자전거와 골프카트를 타면서 촬영장을 돌아다녔어.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촬영 현장에 가까이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소년 준기의 촬영 상황을 볼 수가 없었어..

(하하.. 그.. 짱구(준기)가 얼마전에 촬영장에서 폭주 하던것이 갑자기 생각나네..

거기다 남한테 [너 누구야? 너 이새끼 여기서 뭐하는거지? ]라고 까지 했잖아.^^**)


나중에 촬영장면을 본사람한테 들었는데.
준기가 촬영장에서 배드민턴을 아주 즐겁게 쳤다는군
배드민턴 기술도 상당히 좋고 아주 멋진 모습이었다네
분명히 옆에서 침 흘리며 구경하고 있는 팬들의 안목을 높여 주려 한거겠지...


(호호.. 우리의 준기가 비록.. 때로는 길에서 멋대로 돌아다니고,

백화점에 갔다가 출구를 찾지 못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잘못해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배드민턴을 치기만 하면, 완전히 살아있는 한 마리 용이된다고!! ^^)

 

잉잉잉...왜 난 못 본거야??

 


5/30/2007

그날 준기의 촬영팀이 고성(samuthprakarm, 방콕)에 올꺼라는 소식을 듣고,
나와 내친구는 그 곳에 가서 행운을 잡아 보기로 했어.

하지만 우리가 그곳에 도착했을때..
오늘은 준기 출연신이 없다고 해서 무척 실망했어.
마음씨 좋은 스텝이 그날 찍는 장면은 성장하기 전의 어린 준기 이야기를
찍는거라고 알려줬어.


그래도 이왕 왔으니까
예전엔 자전거 탈 기회가 없었던 나도
이 기회에 한번 배워보자!!

 
고성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피곤해지면 정문 입구의 카페에 앉아 쉬고..
그러면서 오후 2시쯤 되었는데
뜻밖에도 준기가 나타난거야!!
 

그의 차가 우리쪽으로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걸 봤어
우린 길가에 서서 차 안에 있는 준기에게 열심히 손을 흔들었어.

하하.. 준기가 우릴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못봤다고 해도 상관없어..
난 정말 너무 기뻤으니까..


이어서..
우린 당연히 자전거를 타고 촬영장소로 가는 준기 차를 쫓아 갔어.
(촬영장소를 계속 옮겨서 아무도 어디서 찍는지 몰랐다.. )

 

자전거가 너무 느려서
패달을 밟고 밟아도 따라갈 수가 없었어..
그져 눈 앞에서 준기의 차가 점점 멀어지는것을 바라 볼 수밖에 없었지.

 

에이..
결국엔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고개를 떨군채 다른 길로 갔지..
요 몇일을 생각해 보니..
내가 준기를 만날 수 있을리가 없는거야!!

 

그런데..
내가 자전거를 타고 다른길로 가는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준기의 촬영팀을 보게 된거야
그래서 고개를 들었는데,
준기의 차가 내 쪽을 향해서 오더니,
내 등 뒤쪽으로 지나갔어....

 

더 놀라웠던건..
준기의 차 앞에서 길 안내 하던 사람이 내 친구인거야!!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준기의 기사가 길을 잃어서
촬영장소를 찾지 못했다네.. 그래서...


 
 
촬영장 휴식 시간에
준기와 촬영팀이 공공 휴게실에 앉아 있었어.
나와 내 친구는 그저 그의 맞은편의 풀밭에 앉아서

아주 조심스럽게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지.

하지만 이정도 거리를 떨어져 있었어도
난 여전히 그의 웃는 얼굴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고 심지어는

그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어.
(단지 준기가 한말은 한국어여서.. 난 아무것도 못알아들었지만.. )

 

얼마 있다가
더욱 더 많은 팬들이 현장에 도착했어.
모두들 약속이나 한듯이 내 옆쪽에 앉아 있었지.
(와! 오늘 준기를 응원하러 온 사람이 정말 많구나)

 

휴게실안의 준기는 마침 냉커피를 마시고 있었어.
한편으로는 촬영팀원과 토론을 하면서 ..
잠시후 준기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는거야.

 

준기가 우리 옆을 지나갈때
내 친구가 준기에게
「Ruk Na Jub Jub」 (Love Kiss Kiss)
라고 외쳤어.
그러자 준기도 고개를 돌려 우리에게
「Ruk Na Jub」 라고 하는거야

(하! 준기 발음은 이미 내가 처음 들었을때보다 훨씬 정확해 졌어! 아주 빨리 배우는구나,

정말 총명한 아이라니깐! ^^)


준기가 팬에게 자전거 한 대를 빌려서 근처를 지나갔단 소리를 들었어.
마침 난 혼자서 광장에서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준기가 내 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는게 보이는거야


난 바로 준기한테 [안녕하세요](한국어로)라고 했지.
준기가 내쪽으로 돌아보더니
웃으면서 나한테 허리 숙여 인사를 하는거야
그리곤 자전거를 타고 가버렸지
(와!!  진짜 너무 예의가 바르구나!!)


준기는 아주 홀가분하고 즐거워 보였어.
게다가..
세상에.. 준기는 진짜 너무 멋져.. 자전거를 정말 빠르게 탄다!!


좋아.
드디어 오늘 가장 비극적인 시점이 되었어.
난 흔들 흔들 자전거를 타고 작은 다리 위로 올라가서, 

화장실 방향으로 가려고 했거든..
그런데 갑자기 준기가 골프카트를 타고 맞은편에서 내쪽으로 오는게 보이는거야

 

그러나.. 이번엔
나도 준기한테 집중할만한 여유가 없었어..
왜냐면 갑자기 내 자전거가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어.

 

내 친구는 계속 내 뒤쪽에 있었는데..
내가 비명을 지를때.. 준기도 몰래 웃었다는거야..
(하하.. 미안한데.. 그렇게나 웃겼니?? 내가 봐도 그렇긴 하다-_-)

 

이때는 아마 준기 촬영신이 없었나봐
내가 볼때 준기는 그냥 스텝들과 토론을 하려고 왔거나, 왼쪽 팔뚝에 문신을 하려고 온것 같아.


저녁 5시 반..
지금 가지 않으면 너무 늦을꺼 같아서
결국엔 집에 돌아가기로 결정했어..

우린 큰길 맞은편으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내 친구가 갑자기 고성 출구를 가리키며

그 쪽을 보라구 하는거야

 

알고보니 준기의 차도 마침 나오고 있었어!

너무 멀리 있어서
준기가 우리를 볼 수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만.... 
좀 바보스럽기도 하지만..
우린 그래도 계속 준기한테 손을 흔들어 줬어..

 

원래.. 준기가 볼 수 없을꺼라고 여겼는데..
뜻밖에도 준기가 또 우리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거야!

 

준기는 정말 너무 친절하고 너무 따뜻하구나..
주변에 이리 작은 것까지도 모두 신경을 쓰는구나..

 

다시 한번
준기로 인해
행복으로 가득한걸 느껴

촬영이 시작되면
이런 기회가 다시 있을까?


요 몇일이
앞으로도 나에겐 최고로 행복한 휴일 이었고,
최고로 아름다운 추억이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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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준 | 2007/06/09 04:04 | 이준기 이야기/후기(2007~9)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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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우왕 at 2009/04/18 20:27
역시 우리 준기오빠*_* 정말 이리도 귀엽다닠ㅋㅋㅋㅋㅋㅋ 잘보구가여!
Commented by 마이준 at 2009/05/02 15:43
ㅋㅋㅋㅋ 귀엽죠 정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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